애브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관련 알보텍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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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관련 알보텍 소송 제기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3.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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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도용 혐의 고소

애브비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인 아이스랜드 제약사 알보텍(Alvotech)에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에 공개된 소장에 따르면 애브비는 지난 19일 알보텍이 제네릭 개발과정에서 휴미라 제조팀을 이끌던 롱잔 호(Rongzan Ho)를 고용하는 등 회사의 영업 기밀을 도용했다며 고소했다. 

호씨는 알보텍으로 이직 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조를 감독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두명의 직원이 알보텍에 합류하기 위해 퇴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내 합작 제조시설을 건설 중에 있어 기밀 유출에 따른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애브비(앨러간 합병)는 메디톡스와 함께 진행했던 보툴리늄 톡신 관련 법정 소송과 합의가 완료된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법적 다툼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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