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계열의 제넨텍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쎈트릭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질병 생존기간(disease-free survival (DFS)을 늘려주는 효과를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제넨텍은 IMpower10 3상 임상 연구 중간분석 결과, 티쎈트릭이 최고의 지지 요법(Best Supportive Care, BSC) 대비 무질병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소세포폐암 2-3A기 수술 및 화학요법 후 보조요법으로 특히 PD-L1 양성집단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다만 구체적인 임상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제넨텍은 임상 연구를 통해 전체생존 기간(OS:overall survival)에 대한 분석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고 설명했다.

제넨텍은 이번 연구의 구체적인 결과를 향후 학회에 발표하고 미FDA와 유럽 의약국 등 세계보건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