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환자의 식용곤충 장기섭취시 그 순응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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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환자의 식용곤충 장기섭취시 그 순응도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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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1억원 투입 임상연구 진행
간암-췌담도암환자 대상 맞춤형제품 영양 파악

항암환자가 식용곤충을 장기섭취할 때 그 순응도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최근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암 환자의 식용곤충 장기섭취 순응도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는 췌담도-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수술후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맞춤형 제품을 장기간 복용시 영양 섭취 및 영양상태의 변화를 살핀다. 연구는 8개월간 진행된다.

대상 환자들의 갈색거저리 제품 복용 프로토콜 수립하고 복용 순응도를 조사하게 된다. 시험군과 대조군간 비교의 동등성을 평가하기 위해 두군의 인구학적 정보, 질환 과거력, 동반 질환, 가족력 등을 비교하게 된다.

농업과학원은 "항암요법으로 인한 항암제 부작용을 경각시키고 암환자의 항암요법에 대한 순응도를 높이면서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단백 헬스푸드가 필요하다"면서 "암 환자에서 수술 후 영양 불귢여에 의한 근육감소증이 있는 환자들이 5년 생존율이 불량하다는 보고뿐만 아니라 항암환자에서도 영양 결핍은 환자의 생존률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히고 암환자의 맞춤형 영양제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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