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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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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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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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 서울송도병원 병리부장 펴내

의료인이 예술과 심리학, 수필, 평전 등의 다양한 책을 의료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개하는 신간이 나왔다.  

양기화 박사(서울송도병원 병리부장)가 최근 '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를 펴냈다.

이 책은 지난해 초에 양 박사가 내놓은 '양기화의 BOOK 소리' 후속편을 내보겠다는 생각의 결실이다.

저자 양 박사는 "전편을 읽은 독자들 가운데 의료 관련 분야를 전공하겠다는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더할 다양한 북소리를 담았다"고 밝혔다.
 
전편은 의학윤리, 철학, 역사, 문학 등의 분야에서 책을 골랐다면 이번에는 예술, 심리학, 수필 그리고 평전 등 4개의 분야에서 각각 13권의 책을 골라 모두 52편으로 꾸몄다.

양 박사는 "전편과 같이 제가 정리한 내용을 읽고 책을 구해 읽어보면 좋겠다"면서 "부족한 글이 제대로 된 책 읽기로 발전되는 기회가 된다면, 북소리를 울린 이유와 그 북소리들을 묶어 책으로 만들어낸 이유가 충분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자는 가톨릭대의대를 나온 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다. 모교 조교수를 거쳐 을지대의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의대 신경병리실험실에서 방문교수로 치매병리를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부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송도병원 병리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양 박사는 그동안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1996년, 동아일보)를 낸 뒤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2017, 중앙생활사)까지 두 차례 개정판을 냈다.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2018, 지식서재)에 이어, 인문학적 책읽기 연작으로 '양기화의 BOOK 소리'(2020, 이담북스) 등 8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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