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DUR·ITS 해외여행력 정보 문구 "확인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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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DUR·ITS 해외여행력 정보 문구 "확인 꼼꼼히"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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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감염병 발생 관련지역 입국자 질병청 알림 변경

환자를 받는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라면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문구를 제대로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심평원은 지난 4일부터 질병관리청에 따라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감염병 발생 관련지역 입국자 'DUR·ITS 해외여행력 정보 문구'를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환자가 있을 경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라는 문구는 종전과 동일했다.

여기서 DUR은 의약품처방조제단계에 변경내용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ITS는 요양기관 방문시 접수 및 문진 단계에서 확인 가능하다. ITS는 해외 여행력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이다.

변경내용을 보면 '메르스'(제공 기간 : 14일)는 기존 '동 수진자는 중동지역 입국자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에서 '동 수진자는 중동지역 입국자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 있을 시'로 일부 문구를 수정했다.

'라싸열'(제공 기간 : 21일)의 경우 '동 수진자는 라싸열 발생국가(나이지리아) 입국자로, 발열, 통증, 위장계증상, 호흡기증상 등 라싸열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서 '동 수진자는 라싸열 발생국가(나이지리아) 입국자로 발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흉통, 기침, 구토, 설사, 복통, 이유를 알 수 없는 멍이나 출혈 등 라싸열 의심 증상 있을 시'로 수정됐다.

'페스트'(제공 기간 : 7일)는 '동 수진자는 페스트 오염국가(마다가스카르) 입국자로 발열, 오한, 기침, 혈담, 두통, 구토, 전신통증, 림프절 부종 등 페스트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서 '동 수진자는 페스트 검역관리지역(콩고민주공화국) 입국자로 발열, 오한, 기침, 혈담, 두통, 구토, 전신통증, 림프절 부종 등 페스트 의심 증상 있을 시'로 변경됐다.

'에볼라'(제공 기간 : 21일)는 '동 수진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가(콩고민주공화국) 입국자로 발열, 근육통, 두통, 복통 등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 증상 있을 시'에서 '동 수진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가(콩고민주공화국 및 기니) 입국자로 발열, 근육통, 두통, 구토, 설사, 복통, 이유를 알 수 없는 멍이나 출혈 등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 증상 있을 시'로 바뀌었다. 오염국가가 '마다가스카르'에서 검역관리지역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변경된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제공 기간 : 14일)는 '동 수진자는 해외방문 입국자로 진료시 참고하시고,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증상인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경우'로 종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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