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질적 문제업소'...약국 32곳 등 120곳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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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고질적 문제업소'...약국 32곳 등 120곳 감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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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부터 6월말까지 감시...한약국 3곳, 약업사 3곳, 도매 6곳
안전상비약 판매 편의점 40곳, 마약류 취급 병의원 등 30곳 점검

충북지역의 고질적 문제업소로 지목된 약국, 병의원 등 120곳을 집중 점검한다.

충청북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의약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계획을 밝혔다.

점검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하며 약국 등 의약품 판매업소 50곳을 비롯해 안전상비약 판매업소(편의점) 40곳, 병의원과 동물병원, 도매업자, 소매업자 등 마약류취급업소 30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정기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약국의 경우 32곳, 한약국 3곳, 약업사 3곳, 한약업사 4곳, 매약상 2곳, 도매업체 6곳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 등도 함께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약국의 경우 무자격자 조제나 판매, 의약품 보관관리, 처방전 임의 변경수정 조제, 처방전 없이 전문약 임의 조제판매, 사용기한경과 및 회수대상 의약품 진열-판매, 개봉의약품 판매 등을 집중 살핀다.

도매업체는 도매업무관리자 적정근무 여부와 의약품 소매여부, 공급관리 적정, 전문의약품 입출고시 제조번호와 사용(유효)기한 기록, 보관온도에 따른 적정 보관, 보관 온도의 구분이 필요한 의약품의 운송 중 적정 온도 유지 등, 반품과 불량의약품 구분 보관, 보관장소와 영업장소 분리, 사무실에서 보관 등을 본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취급범위 벗어난 의약품 취급이나 점포 내 등록증 게시, 안전상비의약품판매자 등록기준 유지, 1회 판매 수량 준수여부를 집중해서 살핀다.

마약류취급업자의 경우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준수사항, 관리의무 관련 사항, 사용중단 반품 마약류 양동 승인 후 양도, 사고마약류 폐기규정사항 적정, 저장시설 준수 등을 점검한다.

충북도는 이번 점검의 경우 고질적 문제업체나 상습·고의 위반업소를 감시대상 우선 선정하고 의약품 안전관리 및 유통질서 감시강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 의무화에 따른 현장지도, 계도 위주의 예방적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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