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등 규모 키웠는데 순익 준 곳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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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등 규모 키웠는데 순익 준 곳 많았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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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15.9% 매출 성장...에스티팜 영업익 29.5% 늘어

경남제약이 크게 날았다. 지난해 무려 58.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경남제약을 비롯해 국내제약 6곳이 공개한 지난해 영업실적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규모는 키웠지만 순익이 주어든 상황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남제약은 지난해 70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448억원 대비 60%에 가까운 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해 전녀 3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6억원이 적자여서 전년 -45억원 대비 여전히 적자에 더 늘었다.

동국제약은 5591억원으로 전년 4823억원 대비 1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836억원을 나타내 전년 686억원 대비 21.9%가 높아졌다.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으로 전년 591억원 대비 5억원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에스티팜은 12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녀 933억원 대비 33.1%의 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29.5%, 당기순이익도 24.2%씩 증가해 적자폭을 줄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58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녀 6123억원 대비 -4.2%를 보이면서 위축됐다. 영업이익 -39.9%, 당기순이익도 -79.3%로 역성장을 보였다.

일동제약은 56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5175억원 대비 8.6% 증가해 순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3.2% 늘어 어려웠던 시절을 조금씩 회복했다.

유유제약은 9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저년 909억원 대비 8.0%의 성장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젼년 81억원 대비 -19.2%, 당기순이익도 25억원으로 전년 56억원 대비 -55.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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