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의학교육 평가인증 4년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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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의학교육 평가인증 4년 인증 받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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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평가원에 재심사 요청 후 결과

가톨릭의대가 의학교육 평가인증 4년 인증을 부여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0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대학은 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했고, 재심사 결과 ‘4년 인증’으로 최종 판정된 것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20년도에 가톨릭, 가톨릭관동, 경희, 고려, 동국, 부산, 서울, 성균관, 이화, 인제, 전북, 한양 등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이하 인증단)과 의료계, 교육계, 타 분야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추천 위원, 법조계, 학생 등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에서 2020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심의했고, 그 결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하 가톨릭의대)을 ‘4년 인증’으로 판정했다.

가톨릭의대는 2021년 1월 12일, 판정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사를 신청했으며 이에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에 따라 재심사평가단을 구성해 재심사를 실시했다.

재심사평가단은 인증단 규정과 관련 시행세칙에서 정한 재심사평가단의 업무, 회의,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엄격히 준수하여 재심사를 진행하였고, 가톨릭의대의 평가인증 관련 자료와 재심사 신청 자료, 판정 관련 제반 사항 등을 검토한 결과, 방문평가단의 판단 결과와 이에 따른 판정 결과를 번복 또는 수정해야 할 오류나 객관적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평가인증 절차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에 따라 최종 판정을 위해 이사회를 개최했고, 재심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가톨릭의대 재심사 판정 결과를 심의해 '4년 인증'을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에 따라 22일 가톨릭의대에 재심사 결과를 통보했고 평가인증기준별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또 후속조치를 위해 인증단 규정에 따라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유관 기관에 판정결과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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