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차 유행 때 보다 1월 처방조제액 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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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차 유행 때 보다 1월 처방조제액 더 줄었다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2.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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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스트, 거리두기 강화 영향 1,166억원...전월비 -5.6% 감소

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월별 처방조제액 기준으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1,166억원에 그쳤다.

18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166억원으로 코로나 1차 유행시 최저 수준을 보였던 19년 5월 1,168억원 보다 낮다. 전월 대비해서는 5.55%, 전년동월 대비 6.97% 감소한 수치다.

상급종병, 종합병원, 병원은 각각 9.25%, 11.70%, 10.95% 등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거리두기가 강화된 12월 원외처방액은 649억원으로11월 688억원 대비 5.66% 줄어든데 이어 1월에도 1.01% 더 떨어졌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원외처방조제액이 가장 낮은 시점은 코로나19 1차 유행이 한창이던 19년 4,5월로 두달 동안 월 620억원대까지 떨어진바 있다. 이후 6~11월까지 680~700억원대로 회복했으나 다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의과별로는 코로나 19 이후 일관되게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타격이 가장 컸다. 전국 소아과의 1월 처방조제약은 87억원에 불과했다. 20년도 1월 220억원, 19년도 1월 200억원 대비 절반이 안된다.

코로나 19이후 100억원 이하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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