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닥신 관련 임상 논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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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닥신 관련 임상 논문 공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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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 주제
비접종군보다 무려 4배 면역세포군 증가 확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는 지난 2000년 미국 싸이클론(sciclone)사로부터 처음 수입해 국내 요양전문병원을 비롯, 항암면역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싸이모신 알파1 오리지널 주사제인 ‘자닥신’에 대한 관련 임상 논문을 공개했다.

자닥신의 주성분은 싸이모신 알파1(Thymosin a1)이며, 이는 면역조절 장기인 흉선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면역작용을 내는 28개의 아미노산 펩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1988)에 발표된 '싸이모신(티모신)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임상 논문 자료에 의하면, NK(natural killer) 세포의 경우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에서 비접종군(PBS)보다 무려 4배 가량 면역세포군(NK 세포, CD8+, CD4+, Th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싸이모신 알파1 및 인터페론 알파를 통한 C형 간염 환자 면역력과 항바이러스 반응 강화(Cursaroet al (1999) Hepatology 28: 361A)' 주제의 임상 논문에 의하면 자닥신 투여시, T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 IL-2가 비투여 그룹에 비해 약 6배 가량 증가했다.

사이토카인 단백질은 면역세포들이 서로 협조하거나 견제하게 만드는 물질로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들에 의해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사이토카인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반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IL-4는 78% 가량 줄었고, 면역세포를 억제시켜 암 조직을 팽창시키는 사이토카인 IL-10은 72% 가량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닥신 투여 시 정상 세포의 아포토시스(apoptosis 세포자살)도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싸이모신 알파1의 단일 성분으로 구성된 자닥신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증가시키고, 염증과 면역 억제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은 억제하는 듀얼메커니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98년 '간세포암종에 대한 자닥신 임상 연구발표(hepato Gastroenterology 45 /1998)'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에서 자닥신의 안전성 및 효과를 알기 위한 6개월간 투여 임상 결과, 간암 환자에게 TACE(간동맥화학색전술)와 자닥신 병용투여시 24개월 생존율(75%)이 TACE만 투여한 그룹(30%)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36개월 생존율 역시 자닥신 병용투여시 생존율(55%)이 TACE만 투여한 그룹(25%)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자닥신(Zadaxin)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받고 공급 중이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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