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르바스타틴 복용 60대 남성, 급성 췌장염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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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르바스타틴 복용 60대 남성, 급성 췌장염 발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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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히 지역센터, '상당히 확실함' 인과성 평가

원발성고지혈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한 60대 남성이 급성 췌장염이 발현돼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는 65세 남성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 '아토르바스타틴10mg'을 복용, 약 1년 이상 복용중에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함께 복용중인 약물은 '올메사르탄메독소밀20mg'과 '콜린알포세레이트400mg'이었으며 이들 약과 함게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 중 상세 불명의 심한 흉통과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 검사 후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아 치료후 회복했다.

이같은 사례에 지역센터는 '상당히 확실함'으로 인과성을 평가했다.

지역센터는 해당 제제의 이상반응으로 구토, 복부 이상, 감염, 췌장염, 담증울체, 담즙울체성활당, 간기능 검사치이상, 위장염, 장염이 추가로 보고된 바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또 약물 유도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 중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과소측정된 수치라는 견해들이 있다며 췌장염과 관련된 많은 약물 중 특히 스타딘계열의 약물 복용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토르바스타틴제제는 2월 1일 기준 한풍제약 '아두에정' 등 단일제 및 복합제 505품목이 허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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