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논의 주제 뭐하지?...협회들 "필수 제도개선 종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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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논의 주제 뭐하지?...협회들 "필수 제도개선 종합중"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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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예정 식약처-업계 소통채널 '팜투게더' 의제 취합중
오는 2월 초순에 식약처와 제약업계간 소통채널 '팜투게더'가 열릴지 주목된다.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개최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월 초순에 식약처와 제약업계간 소통채널 '팜투게더'가 열릴지 주목된다.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개최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반드시 논의해야 할 중요 안건은 뭘로 하지?

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은 최근 식약처와의 제도관련 소통채널에서 논의할 의제를 취합하고 하고 있다.

이는 오는 2월초순에 예고된 올해 첫 '팜투게더'에서 꺼내놓을 보따리이기 때문.

현재 각 협회들은 어떤 보따리를 들고 회의에 참석할지를 놓고 내부 논의와 함께 의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모 협회 관계자는 "2월 초순쯤 첫 회의를 갖기로 했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현재 업계에서 제도 개선 등이 뭐가 필요한지 등을 듣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르면 이번주중에 큰 주제를 정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팜투게더가 소수가 모여 깊게 논의하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유동적이긴 하나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부연했다.

또 다른 협회 인사는 "지난해에 논의됐던 주제중에 미흡했던 것을 추가적으로 할 것 같다"면서 "원료업체의 경우 출발물질의 기준과 기존 사전평가제도인 DMF제도를 폐지하기에 앞서 미국DMF과 같은 사후관리제도 등에 대한 의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한 소통채널 회의를 각각 6회정도를 진행하기로 밑그름을 그렸다.

하지만 최근까지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와 사적모임 집합금지 5인 등의 정부조치로 이르면 1월중 첫 회의를 계획했으나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첫회의 일정 확정도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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