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서 침실까지...귀가 후 4단계 홈방역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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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침실까지...귀가 후 4단계 홈방역 이렇게"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1.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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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건협회, 한국P&G와 '대국민 위생 캠페인' 전개

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는  '우리 집 지키는 4단계 홈방역 위생수칙'을 개발해 한국P&G, 페브리즈와 공동으로 대국민 위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부각된 뉴노멀(New Normal)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번 홈방역 위생수칙에는 집안에서 생활 동선을 중심으로 '항균-소독-환기-습도'의 중요성을 4단계로 강조한 실천 수칙과 물품 3단계 소독법, 소독제 안전 사용법 등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외출 후 현관에서 외투 속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1단계, 화장실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변기 사용 후 뚜껑을 닫는 것 등이 2단계 수칙이다. 또 거실에서 하루 세 번 10분간 환기하고, 섬유 제품 속 세균 제거와 자주 만지는 물건을 소독하는 것 등이 3단계, 다음으로는 침실에서 40~60%의 건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4단계 수칙에 해당된다. 

위생수칙은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https://youtu.be/zNeUU7p_4Fo).

전병율 대한보건협회장은 "겨울철은 세균과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해지는 환경적 요인에다가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서 실내 위생 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며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집 안 생활 반경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요 위생수칙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Balaka Niyazee) 대표는 "출퇴근과 학교, 마트 등 일상 속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집에 들어서기 전 현관에서부터 외부 세균이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보건협회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관에서부터 시작하는 위생 수칙이 새로운 위생 루틴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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