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PVA '유형가' 적용
한국로슈의 유방암치료제 퍼제타주(퍼투주맙) 상한금액이 2월1일부터 3.8% 인하된다. 많이 팔려서 약가 조정을 받게 된 것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제타주는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대상이 됐고, 건보공단과 한국로슈는 최근 상한금액 조정에 합의했다.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약가협상 예상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한 경우 적용되는 '유형가' 대상이었다. 합의결과는 상한금액 3.8% 인하. 이에 따라 퍼제타주는 2월1일부터 255만8000원에서 246만560원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한편 퍼제타주는 2019년 청구액이 54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약제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361억원이 청구돼 연 기준 7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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