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 30년만에 '무코스타' 추가...서방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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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 30년만에 '무코스타' 추가...서방정 나왔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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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미피드제제로 미란, 출혈 등 위점막병변 개선제
1991년 '무코스타정'서 '무코스타소방정' 허가 받아
부광약품, '부광메티마졸정2.5밀리그램' 신규 허가도

한국오츠카제약이 30년만에 '무코스타'의 변신을 시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오츠카제약은 20일 레바미피드제제인 '무코스타서방정150mg'를 새롭게 출시했다. 다만 생산은 제일약품에 위탁된다.

해당 제제는 미란, 출혈, 발적, 부종 등 위점막병변의 개선에 사용되며 급성위염, 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에 효능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허가는 지난 1991년 '무코스타정'을 허가받은 이후 30년이 지난 후 품목을 추가한 것이다. 역시 효능효과는 위궤양과 위점막병변의 개선이다.

다만 무코스타정과 무코스타서방정의 차이는 있다.

기존 정제는 1회 100mg을 1일 3회 경구투여하며 위궤양의 경우 아침, 저녁 및 취침전에 투여하는 반면 새로 허가받은 서방정은 성인에게 1회 1정을 1일 2회(아침, 저녁)  공복 상태에서 복용한다는 게 다르다. 또 서방정은 분쇄하거나 분할 또는 씹지 않고 전체를 복용하게 된다.

무코스타정은 2019년 생산실적 기준 210억원이었다.

한편 부광약품도 20일 '부광메티마졸정2.5밀리그램'을 신규 허가받았다.

이 또한 1978년 허가받은 '부광메티마졸정'의 함량을 조절한 품목이다. 43년만에 품목확대인 셈.

기존 제품은 메티마졸 성분이 5mg이었으나 이번에 출시된 품목은 2.5mg으로 절반으로 낮췄다. 기존 1정에 150mg 함량이었다면 절반인 75mg으로 줄였다.

해당 제제는 갑상성기능항진증이나 이전 갑상성 절제술과 방사선 요오드요법을 시행하려고 하는 갑상성기능항진증에 쓰인다.  해당품목은 2019년 기준 21억원의 생산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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