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 국소요법 중국발 신약 새옵션 '벤비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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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치료 국소요법 중국발 신약 새옵션 '벤비티모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1.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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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학저널, 기존 '타피나로프' 알려진 성분 임상결과 발표

기존 '타피나로프'로 알려졌던 새로운 건선 국소치료요법의 크림제형 '벤비티모드'에 대한 임상결과가 중국의학저널에 발표됐다.  

장 교수(Jian-Zhong Zhang / 북경대학 인민병원) 연구팀은 비스테로이드 국소요법 크림제형 성분 '벤비티모드'에 대해 23개 피부가센터에서 690명 대상으로 12주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 결과, 대조약 칼시포트리올과 위약군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결과 벤비티모드 투약군중 50.4 %가 12 주에 75점의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 건선 면적 및 중증도 지수)를 달성했다. 반면 칼시포트리올 연고와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의 38.5 %와 13.9 %에 그쳤다. 

질병의 중증도도 벤비티모드 투약군 66.3%에서 0,1 수준의 의사종합평가를 받아 위약군 33.5%에 비해 높았다. 부작용은 경미한 자극과 가려움 정도로 심각한 전신 부작용은 없었다.

중국 신약으로 주목을 받는 제품으로 원문에는 'Benvitimod'(as known as tapinarof)로 명시돼 있다. 타피나로프는 GSK가 더마반트 사이언스사에 2018년 매각한 성분이다. 매각조건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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