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상식육종 치료중인 60대 여성, '에멘드' 투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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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상식육종 치료중인 60대 여성, '에멘드' 투여 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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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두드러기, 소양감 등 약물이상반응 발현
서울성모병원, 해당 약물 '확실함' 인과성 평가

균상식육종으로 치료중이던 60대 여성이 구토제인 '에멘드'를 투여한 후 이상반응이 발현된 사례가 보고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약물이상반응 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2017년 10월 균상식육종 진단받고 치료중인 61세 여성은 지난해 7월 안면에 새로운 종괴 발생해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했다.

1차 요법 전 항구토제인 나제론주 정맥투여 후 에멘드주 생리식염수에 혼합해 정맥점적투여시작했으며 투여시작후 10~15분 후 전신 두드러기, 소양감이 발생해 페니라민주와 코티수루주 정맥투여하고 증상 호전돼 예정대로 항암치료를 했다. 2차와 3차 역시 해당 약물 투여후 같은 증상이 발현됐다.

서울성모병원은 해당 약물에 대한 인과성 평가를 '확실함'으로 평가했다. 드드러기, 소양감 증상과 에멘트주 투여간 시간적 인과관계 성립하고 해당 증상은 허가사항내 반영돼 있으며 의심약물 재투여시 이상증상 재발현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약물은 피부 및 피하조직과 관련해 드물게 다한증, 발진, 가려움 ,홍반, 발진, 두드러기가 발현된다고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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