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내 환자안전관리...'회의+교육+예방활동' 세갈래
상태바
병원내 환자안전관리...'회의+교육+예방활동' 세갈래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5 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상예방-코로나19 감염방 예방-안전점검 순회 등 운영
국립나주병원, 올해 환자안전활동 계획...2억6125만원 투입
이미지는 나주병원과 관계없음.
이미지는 나주병원과 관계없음.

병원내 환자안전을 위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국립나주병원이 최근 공개한 올해 환자안전활동 계획을 보면 큰 틀의 환자안전관리 방향을 엿볼 수 있다.

나주병원은 크게 관련 회의와 교육, 예방활동 등 3가지 방향으로 환자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회의의 경우 환자안전위원회와 안전관리위원회가 연 2회 2월과 11월에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임시회의는 필요시 운영된다.

교육은 낙상 예방활동 교육은 오는 10월에, 손씻기 교육은 6월과 12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은 연중 진행된다. 의료인 및 환자에 대한 폭력행위 예방 교육은 오는 9월에 예정됐다.

교육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낙상 위험요인 및 예방과 폭력행위 대응 요련 및 사건 발생시 대응 요령, 손씻기 수행 시점 및 손씻기 방법, 코로나19 감염병 정보 제공 및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환자안전전담 인력의 보수교육은 오는 10월 환자 안전법과 의료정책을 환자안전담당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방활동의 경우 환자 안전점검 순회는 2월부터 격월로, 환자안전 인식도 설문조사 10월, 격리와 강박 지침 이행 모니터링은 연중으로, 손씻기 수행 모니터링은 10월에 계획됐다.

나주병원은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의료기관마다 많은 정책과 환자안전관리 활동이 시행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감염병의 발생으로 의료기관 내 환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안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하며 환자가 안전할 때 의료기관 내 의료진도 안전하다"면서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 활동을 수행해 환자 안전사고 예방 문화 활성화와 환자들의 안전 권리 인식 증진, 안전 위해 요소 선별 확대를 통한 환자안전 내실화를 기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병원은 올해 환자안전관리 활동에 담당자 보수교육 25만원, 코로나19예방활동 및 병동 운영에 2억6100만원을 투입해 총 2억6125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