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대마줄기성분 활용 천연물신약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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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대마줄기성분 활용 천연물신약 개발 추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1.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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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셀파마와 공동개발-상용화 계약 체결
안동특구 대마재배지
안동특구 대마재배지

한국비엔씨는 대마줄기성분을 활용한 비알콜성지방간 치료 신약 등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계약을 유셀파마와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마줄기는 마약류관리법상의 대마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이다. 흔히 대마류에 존재하는 THC(Tetrahydrocannabinol)와 CBD(Cannabidiol) 성분이 거의 없는 천연물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대사관련 질환 치료 효능이 확인됐다.

또 현재 대마관련 성분인 THC나 CBD에 의한 신경질환치료나 생리활성관련 효능 연구가 다수 진행돼 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마약류 성분으로 환각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정부기관이 철저히 관리, 통제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중국, 일본, 호주, 태국 등은 대마를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유셀파마는 안동 대마특구 사업자로 지정된 6개 업체 중 하나다. 대마 재배, 수확, 건조, 추출, 제형화 과정을 거쳐 대마줄기추출 성분을 활용한 비알콜성지방간치료제 천연물신약,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비만 치료 천연물신약 및 콜레스테롤 혈증개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2019년에 설립됐다.

한국비엔씨는 이런 유셀파마의 신약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대마 줄기추출 성분을 활용한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위해 지난달 23일 전략적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출자했다.

양사 계약에 따라 앞으로 유셀파마는 기초연구, 제형연구, 분석 연구 등을 주로 수행하고, 한국비엔씨는 대량생산 기술 확립, 제조·판매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대사질환 천연물 신약을 공동 개발해 상용화하기로 했고, 대마줄기 성분을 활용해 현재 개발중인 건강기능식품은 2~3년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또 대마줄기성분의 높은 항노화, 재생, 피부탄력, 주름개선 효과를 극대화한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해 조기 출시하기로 했다.

대마줄기 추출성분을 이용한 비알콜성지방간 치료 천연물 신약에 대해서는 염증수치, 풍선효과, 조직병변 등의 개선을 동물시험을 통해 확인한 상태다.

회사 측은 "비알콜성지방간은 알코올 섭취없이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에 의해 한국인에게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질환으로 다수의 회사에서 개발 중지만 임상3상에서 부작용 등으로 실패하는 등 아직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고 했다.

이어 "유셀파마가 개발중인 대마줄기추출성분 기반 치료제는 동물실험에서 다량투여에도 독성이 나오지 않는 등 안전성이 높고 다기전에 의한 효과가 높은 신약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표 및 유효성분 수립, 분석법 확립과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빠른 기간내에 IND승인을 목표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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