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내 폭언 등 인권침해...'간호사' 직종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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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내 폭언 등 인권침해...'간호사' 직종 가장 많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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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간호사 중 79% 경험...폭행도 16.2%, 성폭력 14.5%

의료기관내 환자와 가장 밀접하게 응대해야하는 간호사가 근무중 인권침해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2019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를 인용해 인권침해 피해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병원 근무 중 종사자가 욕설이나 반말, 무시, 모욕적 언사와 같은 폭언을 경험한 사례가 69.2%였으며 간호사 중 79%가 폭언을 경험해 가장 많았다. 간호조무사 61.7%, 사무행정-원무 57%, 방사선사 51.3%, 임상병리사 45.4% 순이었다.

폭행 피해를 경험한 사례는 13%로 조사됐으며 간호사가 16.2%로 타 직종에 비해 높았으며 간호조무사 9.5%, 방사선사 6.2%, 사무행정-원무 4.5%, 임상병리사 2.1% 순이었다.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사례도 11.8%에 달했다. 간호사 직종이 14.5%로 가장 높았다.

폭언·폭행·성폭력의 피해 당사자들이 취하는 대응방식은 문제해결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소극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폭언 경험자의 82.3%, 폭행 경험자의 63.8%, 성폭력 경험자 74.3%가 주변의 아는 사람에게 하소연하는 것을 포함해 스스로 참고 넘겼다고 응답했다. 병원내 노동조합이나 고충처리위원회 등을 통해 공식적인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는 응답자는 3%미만이었다.

한편 직장내 괴롭힘 조사 결과도 간호사의 40.2%가 태움을 경험했다고 조사됐다.

괴롭힘을 경험한 사례는 간호사 외에 간호조무사 18.7%, 의료기사 15%였다. 간호사의 경우 외래부서가 49.2%, 병동근무자 37.7%, 특수부서 4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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