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올해 '플라이휠' 이론 확립과 내재화 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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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올해 '플라이휠' 이론 확립과 내재화 추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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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서별 플라이휠 정의...실천세부지침 마련

동국제약이 올해 '플라이휠' 이론을 각 부서별로 세부지침을 통해 확립하고 내재화하는데 주력한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과 메일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공유하고 새해를 다짐했다. 지난해까지 전직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가 전달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신년사에서 권기범 부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각자의 소임을 다한 모든 사업부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해에도 목표달성을 위해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야겠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CSR 활동들을 지속하는 것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시기는 남다른 통찰과 지혜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각 사업들이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 확립 △인재 선발 기준의 재정립 및 실천 △의사결정의 질 향상 △긍정적인 마인드셋(mindset)의 내재화 등 2021년 동국제약이 집중해서 실천해 가야할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경영학의 대가인 짐 콜린스(Jim Collins) 교수의 ‘플라이휠(flywheel)’ 이론을 접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것은 ‘가속도가 붙으면 누적된 동력이 결국 관성이 된다’는 법칙을 기업 경영에 적용한 것으로, ‘위대한 기업은 순간의 혁신 또는 발명품의 소산이 아니라, 서서히 축적된 성과와 핵심 잠재력이 누적되어 다음 단계로의 선순환 고리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이론이다.

동국제약은 ‘플라이휠’ 이론의 확립과 내재화를 위해, 2021년 각 부서별 플라이휠을 정의하고 이를 실천할 세부 지침을 만들어,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포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기범 부회장은 "성공적인 플라이휠을 적용해 실천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질을 높여가며, '겸손함'과 '갈구함' 그리고 '타인에 대한 센스'를 갖춘 인재풀을 늘려가고, 긍정적인 마인드셋의 내재화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2021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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