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국방무, NMC '극동 공병단 부지' 이전 업무협약
상태바
복지부-국방무, NMC '극동 공병단 부지' 이전 업무협약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1.0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극동 공병단 부지’(서울 중구 소재)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6일국방부에서 체결했다.

지난 12월 11일 반환된 ‘극동 공병단 부지’ 내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국방부와 복지부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개원 이후, 공공의료체계의 총괄하는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모자보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극동 공병단 부지’ 내 건립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총 100병상 규모의 음압병실을 구축하고, 중증 감염병 환자의 입원 치료와 더불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등을 총괄하는 국가 감염병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덕철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03년부터 진행되어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사업이 종지부를 찍고, 국가 공공의료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서욱 장관도 “작년 우리 정부가 반환받은 미군기지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