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가생약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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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가생약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서비스 시작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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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정보부터 국제협력,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까지 다양한 정보 담아

식약처가 한약(생약)의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국가생약정보'(nifds.go.kr/nhmi)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뉴는 ▲생약정보 ▲분석사례·자료집 ▲생산통계·연구소재 ▲한약(생약)제제 ▲국제협력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로 구성되며 약용식물 생산현황 등 다른 정부 부처의 자료를 연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우리나라 권역별 생약자원 수집·조사 연구(2018년~2020년)를 통해 확보한 공정서 생약과 민간생약에 대한 ▲증거 표본 ▲약재 정보 ▲사진(생약 및 기원식물 등) 정보 ▲국내 분포정보 등을 포함했다. 

일반인도 한약(생약)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옥천)' 전시관 방문 예약 시스템을 마련하여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국가생약정보’ 서비스를 통해 일반인도 한약(생약)에 쉽게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활용하는 등 한약(생약) 분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고야의정서’는 지난 2017년 8월17일 발효됐다. 이에 따른 국내 생물 유전자원 발굴 및 생물 표본 데이터베이스 등록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정서 생약은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 생약규격집에 등재된 생약, 민간생약은 공정서에 등재되지 않으나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생약,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해 발생되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협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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