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HIV치료 접근성 서베이..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광고
상태바
길리어드 HIV치료 접근성 서베이..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광고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2.2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브리핑]

21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길리어드코리아는 ‘COVID-19가 HIV치료 접근성에 미친 영향’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배우 최귀화와 함께 ‘프리베나 13’ SNS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길리어드 ‘COVID-19가 HIV 치료 접근성에 미친 영향’ 발표

길리어드사이언스(한국법인 대표 이승우)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HIV 치료제 접근성 및 수급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올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HIV 감염인 단체 및 치료 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10개 국가(홍콩,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및 베트남)가 참여했다. 응답자 1265명 중 HIV 감염인은 667명, 위험군 455명, 전문의 143명이 포함됐다. 한국인 응답자는 HIV 감염인 104명, 위험군 151명, 전문의 9명으로 총 264명이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HIV 진단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HIV 감염 위험군(151명) 중 48.34%가 코로나19로 인해 HIV 진단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병원 내원 빈도도 감소했다. 특히 국내 HIV 감염 위험군 응답자 151명 중 59.6%의 응답자가 내원 빈도가 줄어들거나(41.72%) 아직 내원하지 못했다(17.88%)고 응답했다. 국내 HIV 의료진 9명 중 44%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진료가 감소한 것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HIV 감염인 진료인원은 월 평균 약 148명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86명으로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HIV 치료제 복용과 접근성에 대해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의료진과 감염인, 위험군에서 우려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같은 설문에서 의료진의 44.44%는 HIV 감염인의 치료제 복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HIV 감염인(104명)에서는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경우는 11.54%로 적었으나 감염인의 38.46%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HIV치료제 접근에 제한이 있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위험군의 57.14%에서도 장기적으로 HIV 예방 치료제에 대한 접근에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코로나19로 국내 HIV/AIDS 치료 및 관리가 위기상황을 맞이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없던 상황에서 이번 설문조사는 아시아 지역과 국내 HIV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올 한 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고 재확산이 반복되는 엄중한 국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감염질환 관리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HIV/AIDS 치료의 핵심인 조기진단 및 신속치료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프리베나13, 영화배우 최귀화와 함께한 SNS광고로 마케팅 강화 나선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배우 최귀화와 함께 ‘프리베나13’ SNS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가족 건강을 챙긴다’를 주제로 구성됐다. 프리베나13의 가족예방접종 중요성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은 아이와 부부, 조부모 3대로 이루어진 가족 구성원의 화목한 모습과 함께 세계 판매 1위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접종을 통해 가족 건강을 챙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 영상은 내년 1월부터 프리베나13의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임소명 부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가족 건강관리의 첫 걸음”이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프리베나13 SNS광고를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프리베나13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