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L 치료제 임브루비카, 1차 확대안 암질심서 불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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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L 치료제 임브루비카, 1차 확대안 암질심서 불승인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2.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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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 유용성 대비 비용효과성 불명확"

한국얀센의 만성림프구성 백혈병(CLL)치료제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 1차 급여확대안이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불승인됐다. 임상적 유용성 대비 비용효과성이 불명확하다는 게 이유였다.

10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브루비카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만성림프구성 백혈병과 외투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에 2차 이상에서 현재 급여 투여 가능하다.

지난달 암질심에는 이중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투여단계를 1차로 앞당기는 급여확대안이 상정됐었다.

암질심은 심의결과 2차에서 특별히 조건없이 투여되고 있고 장기간 써야 하는 치료제인데, 1차로 사용범위를 확대하기에는 임상적 유용성 대비 재정적 부분이 불명확한다고 판단해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임브루비카는 2018년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지난해 급여청구액은 13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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