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상황 안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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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상황 안정화에 총력"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2.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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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보건·복지·조직운영까지 부내 전 분야 섭렵

권덕철(59, 행시31)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위기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장관내정 일성으로 말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했다.

권 후보자는 4일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후보자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제가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후보자는 아울러 “내년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 기존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해 제가 생각하는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해 질병에서 안전하고 국민의 삶이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후보자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또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에는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입문했다. 복지부 자활지원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거쳐 이날 내정 발표 때까지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지냈다.

복지부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권 후보자는 차관 이전부터 보건과 복지, 조직운영까지 복지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행정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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