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복지부 장관 표창…삭센다 비만치료제 1위
상태바
한국머크, 복지부 장관 표창…삭센다 비만치료제 1위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2.0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머크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삭센다’가 3분기 국내 비만치료제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권선희 전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공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에 공헌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외 보건의료분야의 기술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포상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차 심사와 보건복지부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미션을 현실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국내 도입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삭센다’ 3분기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GLP-1 유사체 삭센다(리라글루티드 3.0mg)가  3분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삭센다의 3분기 매출은 약 97억원(IQVIA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전체시장 매출(384억원)의 25.2%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삭센다는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삭센다는 1년 누적 매출액(MAT)에서도 389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의 1위 수성은 체중감소 효과 및 안전성 등의 치료이점에 따른 결과”라며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권선희 전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마켓 액세스(Market Access) 부서 총괄 권선희 전무가 '2020 보건산업&연구개발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전무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및 혁신 신약 도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5개년 국내 협력 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생산에 대한 CMO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기업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권 전무는 본사와 국내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권 전무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 및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