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MSD와 HK이노엔은 백신제품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은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사를 선정했다.
◇ 한국MSD-HK이노엔 파트너십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HK이노엔(대표이사 강석희)과 백신제품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가다실, 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 (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HK이노엔은 이들 5개 품목과 함께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의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얀센 ‘퀵파이어챌린지’ 수상사 발표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사로 디씨메디컬과 딥메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에게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서울바이오허브 1년간 입주 자격,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멘토링 이용권한 등이 주어진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글로벌 책임자 멜린다 리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기술을 이용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총 8개 우승기업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