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슈퍼버그버스 운영..노보노디스크 당뇨병송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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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슈퍼버그버스 운영..노보노디스크 당뇨병송 시상식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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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브리핑]

20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생제 내성의 위험을 알리는 ‘슈퍼버그 버스’ 운영에 나선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당뇨병 바로 알기 캠페인 송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화이자, 슈퍼버그 버스 타고 ‘항생제 내성’ 인식 증진에 앞장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11월18~24일)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슈퍼버그 버스’ 운영에 나선다.

슈퍼버그 버스는 2주간 서울 곳곳을 운행한다. 아울러 제약사측은 ‘디지털 슈퍼버그 버스’ 웹사이트 활성화도 계획 중이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슈퍼버그의 종류와 감염 예방수칙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반 대중들과 의료 관계자 및 정책 입안자들이 항생제 내성 감염의 추가 출현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정한 캠페인 기간이다.

항생제 내성(AMR)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및 기생충이 약물의 영향에 저항해 일반적인 감염을 치료하기 어렵게 만들며, 질병 확산의 위험과 질병 및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항생제는 감염치료에 필수적 역할을 하며 환자 치료 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약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항생제 내성은 질병 예방 및 관리뿐 만 아니라 치료 옵션을 제한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되지 않으면 2050년경에는 항생제 내성이 암보다 더 치명적인 사망 위험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Hospital BU) 총괄 김희정 전무는 “항생제 내성의 위험을 알리고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을 위해 신규 항생제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최선을을 다하고 의료현장, 학계, 정부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당뇨병 바로 알기 송 시상식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과 대한당뇨병학회은 ‘세계 당뇨병의 날(WDD)’을 맞아 ‘인식 전환을 위한 당뇨병 바로 알기’ 캠페인 송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당뇨병 및 당뇨 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법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작곡 및 작사 부문에서 대상, 우수상 각 한 곡, △노래명 및 가사 부문에서 대상, 우수상 각 한 곡씩 선정됐다.

작곡 및 작사 부문에서는 서세희씨, 백성훈씨의 ‘Yes or No’가 대상을, 신애진씨, 정세희씨의 ‘우리 함께 이겨내요 당뇨병!’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Yes or No’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함께 이겨내요 당뇨병!’은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누구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내용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래명 및 가사 부분에서는 박혜린씨의 ‘건강하게 식사할래요?’가 대상을, 전지민씨, 이영현씨의 ‘당뇨병 예방송’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건강하게 식사할래요?’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함께 하자는 내용에 경쾌한 멜로디를 접목한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뇨병 예방송’은 당뇨병 예방법을 4가지로 소개하며, 통통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앞으로도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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