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 3.1명...유행기준 5.8명
상태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 3.1명...유행기준 5.8명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0.11.18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5주차까지 양성 반응 없어...감기 리노바이러스비율도 증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환자가  45주차까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의사환자는 1천명당 3.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1월초에 해당하는 45주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반응 환자는 없었다. 최근 2년간 36주차에 양성반응이 확인된 것에 비해 두달 넘게 늦춰진 것. 또 북반부 주요국 중에서 미국과 홍콩만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유행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반면 의사환자수는 3.1명으로 지난주 1.9명 대비 크게 늘었다. 유행기준은 5.8명으로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19~49세 구간에서 4.2%를 기록했으며 50~64세 구간에서 3.4명, 1~6세 구간도 3.3%로 높게 나타났다.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로 전국 20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취합된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통상의 감기 바이러스 입원환자는 리노(라이노)바이러스 비율이 평년에 비해서도 매우 높았다. 입원환자 283명중 234명에 달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6명이 입원했다. 바이러스 검출수도 69건에서 57건이 리노바이러로 검출률은 19년 23.4%에서 36.9%로 높다. 

세균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는 소폭 증가 44주와 45주차에 46명과 47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45주차 529명 대비 10%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