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고를때 확인...영양보충용 292건 부작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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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고를때 확인...영양보충용 292건 부작용 신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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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보고 이상사례, 9월까지 988건 집계
프로바이오틱스 122건, 프락토올리고당 94건

갈수록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먹고 이상사례를 경험한 사례가 줄지않고 있다.

식약처에 보고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현황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총 988건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양보충용제품에 대한 부작용 등의 신고가 가장 많았다. 무려 보고건의 30% 수준인 292건이나 됐다. 9월 한달만에도 36건이 보고가 있었다.

그 뒤로 최근 인기가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122건이 보고됐다. 12%가 넘는 비중이었다. 9월 한달에도 19건이 추가됐다.

프락토올리고당제품 94건으로 9월 8건이 늘었다.  DHA/EPA함유유지제품이 91건으로 9월 14건이 추가됐다.  쏘팔메토열매추출물제품 40건, 엠에스엠제품 36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 25건, 프로폴리스제품 24건, 마리골드꽃추출물 23건, 홍삼제품이 21건, 코엔자임Q10제품 18건 순이었다.

한편 2013년까지 781건이 이상사례로 보고된 후 2014년 1864건으로 폭증했다. 당시 백수오 관련 제품이 301건에 달했다.

이후 2015년 566건, 2016년 821건, 2017년 1011건, 2018년 1066건, 2019년 1340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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