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단계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기업 매각와 해외 수출, 3분기 실적들이 속속 전해졌습니다. 사내문화행사를 비롯해 겨울을 맞아 이웃에서 온정을 나누는 등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들려온 업체들의 소식을 묶었습니다
 

 

2일, 한국MSD가 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에르투글리플로진)'의 VERTIS-CV 임상 하위분석 결과에서 심부전 입원 감소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CV 임상 결과를 환자들의 심부전 병력과 심혈관 질환 보유 여부를 보정해 심부전 입원 위험 감소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한국애브비가 JAK1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적용 대상은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로 ▲질병 활성도 지수(DAS 28)가 5.1을 초과하거나 3.2 이상 5.1 이하이지만 영상 검사에서 관절 손상이 진행된 경우 ▲MTX를 포함한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로 각 3개월 이상 총 6개월 이상 치료해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입니다.

 

한국화이자제약가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을 맞아 질환 인식 증진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은 글로벌 화이자 희귀질환사업부를 중심으로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환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말단비대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전하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셀트리온USA가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이후 곧바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보령제약이 GC녹십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에 대한 공동판매 시행 2년여 만에 분기 매출실적(IQVIA 기준)이 230% 성장했습니다. 뉴라펙은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양사는 지난 2018년 10월 뉴라펙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동화약품이 액상 간기능 개선제 '헬민리버스액'을 선보였습니다. 헬민리버스액은 1982년 출시되었던 동화약품 헬민200연질캡슐의 브랜드 컨셉을 잇는 신제품입니다. '깨어나십시오!' 라는 카피의 TV 광고로도 유명했던 헬민200연질캡슐은 간기능장애의 보조치료에 좋은 간장약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에스티팜이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양주성 박사 영입 및 대표이사 직속의 mRNA 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mRNA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CDMO 신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번 신사업 진출은 급성장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십자가 백신 덕에 역대 최고치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3분기 매출 4200억원에 달성해 역대 최대였으며 영업이익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는 것은 2014년 3분기(516억원)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3일, 일동제약그룹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극단 '부르제이'와 함께 임직원들을 위한 '직장 문화 배달' 행사를 가졌습니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에 활력을 얻고 평일에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해에 이어 '직장 문화 배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날 극단 '부르제이'는 국악, K-POP, 트로트 등 선보이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오는 12월28일 한국콜마의 의약외품을 제외한 제약사업부문과 CMO사업에 주력하는 콜마파마를 아이엠엠로즈골드4사모투자합자회사에 양도를 마무리합니다. 매각금액은 총 4517억원 규모로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은 3011억원, 콜마파마는 1506억원이었다. 지난 5월 예상됐던 5125억원에 비해서는 608억원이 줄었다. 당시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은 3363억원에, 콜마파마는 176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었습니다.

 

4일, 휴젤이 전개하는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11월 한달 간 웰라쥬 제품 구매 시 화장품을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 행사 '리얼 미(Real M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난 2017년 이래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통해, 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고, 여성으로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DPP-4 억제제의 3제 병용 요법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 치료 신약입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6~7일 양일간 다리 건강과 보행(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 안전한 보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보행자의 날에 맞춰 전개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입니다.

 

5일, 대웅제약이 2020년 3분기 매출 24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해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성장,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습니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의약품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유한양행이 여성 전용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조기 임신진단키트인 '센스데이 얼리체크'를 출시한 것입니다.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계획된 스케쥴 전에 임신 확인이 필요하거나 인공수정 후 착상 확인, 난임으로 습관성 유산이 있는 소비자 등에게 도움이 됩니다. 기존 임신진단키트 시장 1위인 유한홈스틱도 '센스데이 체크'로 새단장되며 제품 패키지가 변경됐습니다.

 

동국제약이 연탄나눔 운동으로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습니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동참해 거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동아에스티가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를 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평화의 숲 조성 사업은 분쟁과 갈등으로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유유네이처의 온 가족 영양간식 '머빈스 젤리 레드비트 콜라겐'이 선보입니다. '머빈스 젤리 레드비트 콜라겐' 런칭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100% 유기농 터키산 레드비트와 1,000mg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스틱젤리 제품입니다. 정제수, 인공과당, 합성향료, 인공색소 및 인공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5無 제품입니다.

 

독감 대유행을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 입찰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타미셀바캡슐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낙찰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나라장터'를 통해 '2020년 국가비축사업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경구제) 구매 입찰'을 실시했습니다.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61억210만4027원에 낙찰자로 결정됐으며 납품 수량은 530만 캡슐입니다.

 

JW중외제약이 지난 3분기에 13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28억원 대비 -62.03%,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0.76% 증가했습니다.

 

6일, 한국MSD가 오는 14일 '세계 당뇨의 날'을 기념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식단을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환기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과 식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MSD Primary Care 사업부 임직원들은 지난 일주일간 대한당뇨병학회가 권장하는 식단 등을 직접 요리해보고, 해당 레시피와 사진을 SNS 채널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와 유한양행이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베링거인겔하임)' 공동판촉 10주년 맞이 사내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2010년부터 트윈스타 공동 판매유통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선 사내 공모전을 진행해 마케팅, 영업직원들과 지난 10년간 트윈스타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온스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에 나섭니다. 휴온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의료원')이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상장 이전에는 미국 장외시장(OTCQB)에서 ‘RZLTD’로 거래됐으며 11월 9일(미국 현지 기준)부터는 나스닥에서 'RZLT'로 거래됩니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은 2019년 이 회사에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동아제약이 해독제 '타치온 정'을 출시했습니다. 타치온 정은 글루타티온이 주성분이며 약물중독, 자가중독을 치료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며 자가중독이란 자기 몸 안에서 만들어진 유독성 대사산물로 인한 중독을 말하며, 글루타티온은 체내 약물 또는 외부물질(xenobiotics, 제노바이오틱스)과 결합해 배출함으로써 생체 이물질을 해독합니다.

 

한미약품이 눈 피로 개선과 영양 공급을 하루 한 캡슐로 해결할 수 있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한미루테인맥스'를 출시했습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눈 건강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성분을 100% 천연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해 제조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