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제약 자급화 붕괴?...의약품 강국 방향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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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제약 자급화 붕괴?...의약품 강국 방향 찾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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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제약바이오협회, 10일 관련 토론회 개최
의약품 개발, 필수약 수급, 글로벌 경쟁력 등 방안 모색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 속 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 방향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일 '한국 제약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방향성을 모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그 동안 쌓아온 제약 자급화 기반마저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고, 매출감소, 원료수급 불안과 원료비용 급등, 임상시험 R&D 위축 등 수요와 공급망이 동시에 붕괴되는 충격과 예측불가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어,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책과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것이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펜데믹 시대에서의 의약품 개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경없는의사회 대외협력부의 하신혜 보좌관이 의견을 제시한다.

또 아주대 박영준 교수는 코로나19로 국경이 막혀 필수의약품에 대한 수급 불안정에 대한 문제 해결과 그에 따른 의약품 주권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아울러 식약처 채규한 의약품정책과장은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같은 의견에 대해 열띤 패널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이재현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토론은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과 복지부 정태길 보건산업진흥과장,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 휴온스 김호동 이사가 참여해 각각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국내 제약바이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한편 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10일까지이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1시까지 제약바이오협회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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