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분기 수의계약...의협 '마약류 오남용' 등 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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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분기 수의계약...의협 '마약류 오남용' 등 14억원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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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 환자 안전성정보 확인 구축 등 진행

식약처가 지난 3분기 추진중인 사업을 위해 외부 거래처와의 계약을 얼마나 했을까?

식약처가 최근 공개한 3분기 수의계약 현황에 따르면 식약처는 의사협회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우려자 조사 및 통계분석' 등 총 20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처 18곳과의 계약금액은 총 14억원수준이었다.

거래처별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2건을 체결했다. 신규자과정(9급)과 제2기 신규자과정(6-7급, 연구사) 개발이었다. 계약금액은 총 5688만원이었다.

또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역시 2건을 계약했다. 공적마스크 관련 포스터 인쇄 및 배포 계약과 생활방역 위생관리 매뉴얼 3종 제작 인쇄였으며 금액은 7384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계약금액은 인포벨리코리아와도 2건의 계약이 있었다.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 인프라를 활용한 환자 안전성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이었으며 금액은 2억4700만원이었다. 여기에 '이식 의료기기 본인 확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서버 등 구매'에 9800만원을 썼다.

이외 계약은 모두 1개 기관 또는 업체와 1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어 'ICCR 규제조화를 위한 영업자 맞춤형 규제교육 체계 개발·운영 위탁 용역'을 대한화장품협회에 의뢰했으며 계약금액은 1억8130만원이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진행되는 의료용 마약류 관련 조서분석은 7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밖에 인체위해성평가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감리는 미래정보기술원이, 공중보건 위기대응 관련 감염병 방역물품 관리체계 마련 연구는 한국행정학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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