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세계보건기구 웁살라모니터링센터(WHO-UMC)가 주최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인식향상 캠페인에 참여한다.
'약물안전주간(#MedSafetyWeek)인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WHO-UMC에서 진행하는 5번째 캠페인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도 참여하여 전 세계 74개국과 함께 동시에 SNS 등 다양한 매체로 의약품 부작용보고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WHO-UMC는 매년 11월 첫째 주에 #MedSafetyWeek 캠페인을 통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동시에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Every report counts(소중해요, 부작용보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캠페인 메시지의 주요 내용은 환자와 보호자 누구든 의약품을 사용한 후 부작용이 의심되면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중보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약품 부작용을 보고하면 새로운 부작용 정보나 예상하지 못한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고, 알려진 부작용에 대해서도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물안전주간을 맞아 의약품을 사용한 후 부작용이 의심되면 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의약품은 유익성과 위해성을 동시에 지닌 양면성이 있으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이해하고 의약품 복용으로 인해 의심되는 부작용을 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교육자료실 및 SNS(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