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5억원 달성...3분기 누적 9635억원으로 1조원 육박
종근당이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기염을 토했다.
너무나 영업을 잘해 매출이 무려 전년동기 대비 27.5% 성장을 기록했다.
종근당이 30일 공시한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 3분기 35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2805억원에 비해 750억원이 늘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9635억원으로 거의 1조원대에 육박해 올해 역대 최고치의 영업실적을 예고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전년 동기대비 139.5% 성장해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85억원이었다. 올해 누적영업이익은 1062억원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3.3%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775억원이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고성장과 관련해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면서 "품목마다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도입 신약과 신제품 등이 이번 성장을 주도했다"면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어캡', 당뇨병치료제 '듀비에'가 높은 성장을 보였다"면서 "여기에 알보젠코리아로부터 판권을 받은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그외 빈혈치료제 '네스벨'가 더해지면서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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