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적자전환...늘어난 연구개발비용 원인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한미약품이 30일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3분기 26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0.5% 성장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323억원, 당기순이익은 -312억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이같은 조저한 실적은 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연구개발비용으로 무려 1868억원을 사용해 매출액 대비 23.4%를 투입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에 따른 공동개발 분담금 정산분 496억원을 경상개발비로 일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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