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1일부로 임기 시작
한국MSD는 ‘한국오가논’ 신임대표에 김소은(49) 한국MSD 전무가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소은 신임 대표의 임기는 한국내 기업분할이 완료되는 2021년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신임 대표는 1998년 한국MSD 입사 이래 약 23년동안 국내외 지역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외협력(External Affairs),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커머셜 오퍼레이션(Commercial Operations) 사업부 부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MSE(Marketing and Sales Excellence)를 이끄는 등 다양한 지역과 조직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월부터는 한국MSD의 트랜지션 리드(Transition Lead)를 맡아 기업분할 과정을 총괄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오가논은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등 다양한 제품들의 성장에 기반해 여성건강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환경 속에서 성장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D는 지난 2월 기업분할을 발표하고 여성건강·특허만료제품·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담당할 기업명을 오가논으로 정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기업분할이 2021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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