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조손가정 후원…한국아스텔라스 엑스탄디 효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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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조손가정 후원…한국아스텔라스 엑스탄디 효과 소개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0.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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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브리핑]

19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0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의 임상적 효과를 소개했다.

◇ 한국화이자, ‘2020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는 ‘2020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교육용 태블릿PC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 등을 전달했다.

회사측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조손가정 어린이 50명을 후원해왔다. 아울러 매해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개최해 매월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건강 검진을 비롯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링 활동 등 조손가정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화이자 꿈꾸는 캠프’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물품 전달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육용 태블릿PC와 더불어 휴대용 손 소독제, KF94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고 한국여자의사회는 강연 영상을 제작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화이자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전달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아스텔라스, 엑스탄디 효능 소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은 제18차 아시아비뇨의학회(UAA)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의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의 패러다임(Management paradigms for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을 주제로 엑스탄디의 효과와 전립선암 치료 전략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준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벨기에 생뤽 의과대학 비뇨의학과의 버트랜드 톰발(Bertrand Tombal) 교수와 프랑스 장 모네 대학 비뇨의학과의 니콜라스 모텟(Nicolas Mottet)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버트랜드 톰발(Bertrand Tombal) 교수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전략을 통한 결과 개선(Improving outcomes through optimal treatment strategies for patients with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을 주제로 발표했다.

톰발 교수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ROSPER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엑스탄디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67개월로 위약 병용군의 56.3개월에 비해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치료 중 사망 위험이 높은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엑스탄디가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니콜라스 모텟(Nicolas Mottet)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실제 치료 환경(Practical experience in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pati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ra)’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모텟 교수는 발표에서 전립선암 환자들이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학항암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는 특히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다른 치료 옵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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