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심각한 '트라마돌'...향정약 지정 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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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심각한 '트라마돌'...향정약 지정 왜 안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0.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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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의원, 해외 마약류 분류사례 등 지정 주문

마약성 진통제인 '트라마돌'가 부작용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왜 향정약으로 지정해 관리하지 않는가?

권칠승 의원은 13일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은 지적을 하고 국내에서도 이를 마약류로 분류해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드라마돌 진통제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환우회 등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면서 "복용 후 공황장애가 발생하지만 지속적으로 먹을 수밖에 없다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많다"고 소개했다.

권 의원은 "식약처는 이에 대해 몇 년동안 예의주사하고 있다고 대답만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투여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보고서가 해외 등서 많다"고 상황을 전하고 마약류 지정이 힘들시 최소한 장기투여 기간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의경 처장은 "이와 관련한 연구사업을 통해 트라마돌에 대한 마약류 지정 여부를 가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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