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실시기관장 위촉서 다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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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실시기관장 위촉서 다변화해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0.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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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 13일 식약처 국정감사서 제안
고인영 의원
고인영 의원

임상시험 심사위원회의 실시기관장 위촉을 다변화해서 임상시험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13일 식약처 국감에서 임상시험의 진행사항에 대해 보다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고 의원은 "임상시험이 승인된 이후 모든 임상시험은 연구자가 말하지 않으면 식약처는 전혀 그 진행사항을 알 수 없는 구조"라며 "심사위원회가 실시기관장으로 위촉하는 형태를 벗어나 다변화 형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방적 보고체계가 아닌 식약처-의료기관 등 상호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보고체계로 돼야 한다"며 "특히 임상시험에 따른 사망자에 대해 추적보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와 관련 "안거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국회와 상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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