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유도제-각성흡입제 등 온라인 거래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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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유도제-각성흡입제 등 온라인 거래 차단해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0.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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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 13일 식약처 국감서 지적

일반 여성들에게 위해할 수 있는 낙태 유도제나 성범죄에 노출되는 각성흡입제가 무분별하게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정부 원천 차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13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불법 온라인 거래 의약품에 대한 문제를 지목하고 대책마련을 식약처에 요청했다.

고 의원은 "10~20대 여성이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이같은 낙태 유도제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또 마약류 관련 각성흡입제가 온라인서 거래되고 있지만 적발률을 줄고 있다"고 문제를 지목했다.

이어 "판매자 처벌을 비롯해 범죄와 연결된 의약품 온라인거래의 경우 구매자까지 제재를 가해야 한다"면서 "단속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지 말고 근본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의경 식약처장도 해당 사항에 심도 있는 검토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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