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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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 교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0.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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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 감염내과학교실 교수출신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서울의대)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8일 이 같이 밝혔다. 장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장 신임 소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코로나19 중증(위중) 환자들을 치료하는 등 신종 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병원 내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의료현장에서의 임상경험과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국가 감염병 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 및 실용화, 민관 협력을 통한 임상연계, 국제공조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장 신임 소장은 "질병관리청의 개청에 발맞춰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컨트롤타워로 성장해 나가는데 일조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및 임상시험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소장 임기는 2020년 10월 6일부터 2023년 10월 5일까지 3년간이다.

*장희장 신임 소장 주요이력

(학력)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의학과 석사
전남대 의학과 박사

(주요경력)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임의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의사
의사국가고시 출제위원
(현)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서울대학교병원내과(전공의/전임의 수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의사복무, 하버드의대 감염내과학교실에서 박사후 연구원(80여편의 SCI 논문을 저술), 두창 백신, 대상포진백신, 폐렴알균 백신 등 무작위 임상시험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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