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메디톡스 국감증인 소환...지오영·신성약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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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메디톡스 국감증인 소환...지오영·신성약품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9.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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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일반증인 14명-참고인 23명 채택
콜린 급여 재평가-건약, 리아벡스주-길병원 등도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제약업계 대표들이 대거 국회에 소환된다. 업체명만 나열하면 셀트리온, 메디톡스, 지오영, 신성약품 등이 포함됐다. 또 리아벡스주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 2명,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관련해 1명이 참고인 진술을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채택했다. 일반증인 14명, 참고인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일반증인을 보면, 삼성서울병원의 병원 운영 적정성 관련 질의를 위해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과 김황식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 호출됐다.

또 정영호 병원협회장은 병원회계 문제점과 투명성 제고방안과 관련해 증인심문대에 오르고,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및 상급병원의 역할과 관련해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병원 회계 문제점과 관련해서 역시 증인심문을 받게 됐다. 

하철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도 일반증인으로 호출되는데, 상급병원 환자관리와 관련해 진술하게 된다.

제약과 도매업체 대표들도 줄줄이 소환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1상 결과 임의 발표와 관련해서, 이유희 KT&G생명과학 대표는 유토마외용액 허가와 관련해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위험성 높은 보톡스 원료 부실관리와 관련해서 각각 증언한다.

또 김진문 신성약품 대표는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유출 사고와 관련해서, 조선혜 지오영 대표는 공적마스크 유통과정 특혜의혹과 관련해서 각각 질문을 받는다.

참고인 신문은 코로나 항원항체신속키트 도입,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 근절 정책, 간호사 처우, 흉부외과 기피, 코로나19 방역정책 평가, 국내 혈액부족 상황 대처방안,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적정성 재평가, 삼성제약 리아벡스주 조건부 허가 등이 주요 소재다.

항원항체신속키드 도입과 관련해서는 권금래 벡톤디킨스코리아 전무와 손미진 수젠텍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 근절 정책은 김선웅 성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가, 코로나19 방역정책 평가는 김우주 고려대 교수가, 흉부외과 기피는 김응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장이, 간호사 처우는 박미연 명지병원 간호사가 각각 진술한다.

또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혈액부족 상황 대처방안에 대해 진술하게 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와 관련해서는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이 참고인으로 호출됐다.

리아벡스주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서는 김윤희 전 식약처 임상시함위원(진단검사학 전문의), 박인근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진술하게 된다.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이, 유토마외용액 허가와 관련해서는 최성현 리포바이오랩 대표이사가 역시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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