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전 복지부장관, 부민병원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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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전 복지부장관, 부민병원에 새둥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9.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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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정형외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초대 의료원장이 됐다.

부민병원 측은 21일 정 전 장관이 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총 4개 부민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정 전 장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 서울의대 교수, 미국 길레트 아동병원 펠로우, 원자력병원 선임의사 등을 역임했다. 

정진엽 신임 의료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곁으로 가깝게 다가왔다. 부민병원은 척추관절을 중심으로 16개진료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1병(病)이 아닌 1인(人)을 돌보자는 모토로 척추관절 분야 최고 병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병원장과 복지부장관으로서의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부민병원 의료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신체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개선해 부민병원이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척추관절분야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부민병원은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척추관절 병원그룹'을 비젼으로 총 16개 진료과와 1200여 병상, 200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이 상주하는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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