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약품 수출 대약진...8개월만에 작년 총액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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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약품 수출 대약진...8개월만에 작년 총액 추월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0.09.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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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수출입 현황 공개...누적 61.0% 성장해

의약품 수출액이 단 8개월만에 지난해 수출총액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며 61.0% 수출증가율을 기록중이다.

16일 무역협회가 공개한 의약품 수출입 현황(산자부MTI 코드기준)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의약품 누적 수출액은 41억 5238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수출 총액 41억 110만 달러는 넘어섰다. 누적 수출증가율은 61.0%에 달하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8월 한달간 수출액은 5억 6288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90.1%의 증가율을 기록, 두배 가까운 수출액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의약품 최대 교역국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독일에만 8월 한달 1억 6403만 달러를 수출, 전년 동월대비 262.4%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인도에는 5303만 달러 어치를 수출 전년동월 대비 999.2% 증가했다.

매달 EU, 중동, 남미, 아시아 지역 등 새로운 수출처를 개발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한편 올해 의약품 주요교역국 순위는 독일, 미국, 터키, 일본, 벨기에, 중국, 스위스, 인도, 브라질, 헝가리, 베트남, 네델란드, 태국, 페루 순으로 전 대륙에 고루 분포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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