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평가위서 안전성-유효성 확인...고시에 반영
안구 내에 발생하는 종양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세침흡인생검을 통해 채취된 조직검체로 안내 종양을 세포학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기술인 '안내 종양에 대한 액상 흡인 세포병리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인증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안내 종양에 대한 액상 흡인 세포병리검사'는 세침흡인생검으로 인한 중대한 합병증 발생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하며, 진단 정확성 및 참고표준검사(조직학적 검사)와 일치도가 높아 유효한 검사로 평가됐다고 보의연은 설명했다. 이 내용은 최근 보건복지부 개정고시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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