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 보고 1312건...종병 371건·약국 3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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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 보고 1312건...종병 371건·약국 317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9.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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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낙상 629건, 투약 473건, 기타 98건, 검사 44건 순
사망 7건, 영구손상-부작용 2건, 장기손상-부작용 83건

낙상과 투약, 검사, 처치나 시술, 수술 등으로 인한 환자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1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보고된 환자안전사고는 1321건으로 종합병원이 3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국 317건, 상급종합병원 258건, 요양병원 232건, 병원 122건, 한방병원과 의원 6건, 정신병원 2건, 불명확 4건이었다.

사고는 낙상이 많았다. 무려 629건으로 전체의 48% 수준이었다. 투약도 36%인 473건으로 복용한 약의 부작용 등 이상사례가 적지않은 안전사고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됐다.

화상, 탈원, 폭력, 욕창, 원인미상의 골절 등 기타가 98건, 검사 44건, 처치-시술 14건, 진료재료 오염-불량 12건, 수술 11건, 환자의 자살-자해 10건, 의료장비-기구 8건 순이었다.

이밖에 감염 4건, 불명확 4건, 식사 3건, 수혈 2건이 있었다.

위해정도는 위해가 없는 건이 702건으로 최다였고 치료 후 후유증 없이 회복 370건 일시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144건, 장기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83건, 사망 7건, 영구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2건 순이었다.

사고발생 후 조치사항은 환자 및 보호자 교육이나 간단소독, 처방변경, 재조제 등이 837건이 가장 많았다. 관찰, 영상판독 등 모니터링 609건, 검사 추가 266건, 투약치료 151건, 기관내 전과와 전동, 외래환자의 경우 응급실 방문-입원 등 96건, 수술이나 시술 48건, 미조치 39건, 산소투여나 인공호흡기 치료 등 18건, 심리치료 2건, 수혈 1건이었다.

사고보고자는 전담인력 841건, 보건의료인 462건, 불명확 4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3건, 환자보호자 2건이었다. 

한편 2016년 7월 29일부터 지난달까지 누적보고 3만491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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