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기술수출 '대박'...희귀약 지정-적응증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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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기술수출 '대박'...희귀약 지정-적응증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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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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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8월3~8월7일] 미국 제약 월간지 주목

지난주는 국내 제약사들이 집중적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긴 장마에 폭우가 겹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한미약품의 1조원대 기술수출 등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먼저 3일에는 한국로슈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국내에서 간세포암 1차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는 소식부터 전해졌습니다. 이번 허가는 IMbrave150 3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해당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절제불가 간세포성암 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습니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 해당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았습니다.

 

현대약품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캐주얼하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아트엠콘서트TV'를 개설했습니다. 현대약품은 평소 어렵게 느껴지고 접하기 쉽지 않은 클래식을 오프라인 정기공연이나 V-Live 중계 외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들려주고자 이 같은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4일에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제줄라(니라파립)'가 국내에서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성인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환자의 유지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먼저 전해졌습니다. PRIMA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한 해당연구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완전 또는 부분반응을 보인 난소암 성인 환자 7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PARP억제제 '제나(탈라조파립토실산염)'가 국내에서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생식선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gBRCA) 변이,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2(HER2) 음성 유방암 치료에 허가됐습니다. EMBRACA 연구결과를 근거한 해당연구는 gBRCA 변이를 동반한 H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431명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양바이오팜USA가 미국 제약 월간지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미국의 제약 전문 월간지 '파마보이스(PharmaVOICE)'가 '2020년 생명과학 업계 100명의 인물'로 이현정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정 대표는 삼양바이오팜USA는 신약 개발과 관련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적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하나제약의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이 벨기에 의약품청(Federal Agency for Medicines and Health Products in Belgium)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중환자를 위한 동정적 사용이 허가됐습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중환자의 처치를 위한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공급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대체제로 레미마졸람의 동정적 사용이 허가 된 경우입니다.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허가, 수출 확대가 전망됩니다. GC녹십자엠에스는 3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대웅그룹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대웅그룹은 가을학기 ‘학점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인턴 50여명을 오는 9일까지 온라인 모집합니다. 대웅그룹 인턴십은 대웅그룹사(대웅·대웅제약·대웅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무 과제를 해결해나가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한미약품이 미국 MSD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치료제 바이오신약을 1조원대에 기술수출에 성공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미국 MSD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신약(LAPS GLP/Glucagon receptor dual agonist)을 1조원 1조390억원(8억70,00만 달러), 총 계약금 119억원(1000만 달러)로 총 기술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일스톤 기술료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총 8억6000만 달러 수령할 예정입니다.

 

7일에는 대웅제약이 ITC 예방결정문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웅제약은 최근 공개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의 예비결정문을 분석한 결과, 편향과 왜곡의 극치였다며 이와 같은 중대한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이의신청서를 지난 19일 ITC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액 4,288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 영업이익률 42.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2.5%,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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