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중증 암환자, 러시아-중앙아시아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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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중증 암환자, 러시아-중앙아시아가 절반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8.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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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당지역 중증암환자 5429명, 남성보다 여성 2배...유방암 최다

한국을 찾은 중증 암환자중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가 절반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에 따르면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 중증암환자 규모는 전체 중증암환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증암환자의 65% 이상은 50대 이상이었다.

또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 중증암환자는 총 5429명으로 러시아-중앙아시아 전체 환자의 11%를 차지했다.

주요 질환군 중 신생물(C00-D48)질환군에 해당하는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로 많았으며, 주요 10대 암종별로는 유방암 환자가 가장 많다.

러시아의 경우 유방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순, 카자흐스탄은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러시아환자는 총 2만9897명으로 전년 2만7185명 대비 10%증가했으며,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는 총 1만8690명으로 전년 1만7838명 대비 4.8% 증가에 그쳤다. 전체 외국인환자의 전년대비 증가율 31.3%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입원환자수와 전체 연환자수도 각각 전년대비 감소했다.

러시아 입원환자는 2018년 2455명에서 지난해 2329명, 연환자는 2018년 10만5869명에서 지난해 10만1385명이었다.

중앙아시아는 입원환자가 2018년 1600명에서 지난해 1589명, 연환자는 2018년 6만6701명에서 지난해 6만602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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